"시·청각장애인용 영화스크린, 고작 0.7%"
이현주 입력 2009. 10. 16. 14:43 수정 2009. 10. 16. 14:43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시·청각 장애인의 영화관람 환경이 여전히 열악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정현 의원(한나라당)이 16일 영화진흥위원회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전국 320개 극장 2179개 스크린 중 시·청각 장애인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은 18개 극장 18개 스크린에 그쳤다.
영진위는 2005년부터 한국농아인협회와 함께 한국영화에 한글자막과 화면해설 상영사업을 하고 있다.
2005년 602명을 시작으로 2006년 938명, 2007년 1432명의 장애인이 영화를 관람하는 등 관람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의원은 "영화관 한 곳 한 개의 상영관에만 장비가 설치돼 같은 기간에 개봉해 상영 중인 다른 영화는 관람이 불가능하다. 또 주 3회라는 한시적인 시간을 편성해 놓고 있어 자유로운 영화선택 및 관람에 어려움이 있다"고 비판했다.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을 검토해 장애인 문화생활에 대한 편의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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