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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김승환 부부 "성소수자 혐오 법적조치"

전형화 기자 입력 2015. 04. 29. 09:24 수정 2015. 04. 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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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왼쪽부터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와 김승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국 최초로 공개적으로 동성결혼식을 올린 김조광수 김승환 부부가 성소수자 혐오와 관련해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김조광수 김승환 부부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성애 혐오 조장 세력들의 반인권적인 행태에 맞서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한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와 김승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는 지난 2013년 공개 결혼식을 올려 큰 화제를 모았었다. 이후 2014년 5월 혼인신고 불수리 불복 기자회견을 여는 등 성소수자 차별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해왔다.

두 사람은 지난 4월22일 광주 트라우마센터에서 주최한 '소수자라서 행복하다' 강연을 두고 동성애 혐오 조장 세력들이 벌인 반인권적인 행태에 맞서 단호한 법적조치를 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더 이상 차별적 발언과 유언비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혐오성 댓글을 확인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소수자가 권리를 주장하면 혐오의 대상이 된다는 이 사회의 암묵적 공식을 깨트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조광수, 김승환 부부는 "저희 부부는 지금부터 그간 저희를 표적으로 자행된 성소수자 혐오를 확인하겠다"며 "그 혐오에 법적 대응하고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약자를 위협하는 침묵에 맞서 인권을 지키는 행동으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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