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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 "악플러 고소 이유? 혐오세력 일터까지 찾아와"(마이페어웨딩)

뉴스엔 입력 2015. 05. 14. 18:58 수정 2015. 05.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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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조연경 기자/사진 임세영 기자]

김조광수 감독이 악플러를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김조광수 감독은 5월 14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마이페어웨딩'(감독 장희선) 언론시사회에서 지난 달 동성애 혐오 조장 세력들의 반인권적인 행태에 맞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난 그 동안 댓글이나 이런 것을 보지 않아서 동성애를 혐오하시는 분들이 어떤 표현을 하는지 몰랐다"고 운을 뗐다.

김조광수 감독은 "많은 분들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얘기를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직접 보고 상처받고 싶지는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근데 한 번은 광주 트라우마 센터에서 날 초청해 강연을 하러 갔는데 그 행사가 광주 시에 있는 트라우마 센터에서 열렸다. 때문에 광주광역시 주최로 돼 있었다"며 "동성애를 혐오하는 세력들이 당시 굉장히 심하게 내 강연을 반대했고, 직접적으로 강연장까지 찾아왔다. 그제서야 정말 심각한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그래서 댓글도 찾아 봤는데 심각하더라. '내가 안 보면 그만이지'라는 생각을 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법적 대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이페어웨딩'은 '친구사이',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을 연출한 김조광수 감독과 '조선 명탐정'을 제작한 레인보우팩토리 김승환 대표의 공개 결혼식 준비 과정을 유쾌하게 담은 작품이다. 기존의 결혼을 다룬 영화와는 달리 연인간의 사랑과 전쟁을 진솔한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냈다. 6월 4일 개봉한다.(사진= 영화사 진진)

조연경 j_rose1123@ / 임세영 sei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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