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암살'서 민낯 출연, 男배우들보다 메이크업 시간 짧아"

뉴스엔 입력 2015. 7. 3. 21:35 수정 2015. 7. 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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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암살' 전지현이 민낯 공개를 예고했다.

7월 3일 진행된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 무비토크에서 전지현이 단발변신에 민낯까지 선보인 이유를 공개했다.

전지현은 "메이크업 하는 시간이 오빠들보다 짧았다. 아무래도 수염도 붙여야 하고 분장들이 많이 필요하셔서 내가 항상 빨리 끝나더라"고 밝혔다.

단발머리에 대해서도 "아무래도 신념이 강한 저격수 역할이다 보니까 긴 머리는 어울리지 않고 단발머리로 해서 단호함, 강인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주자고 결정해서 머리를 잘랐다"고 설명했다.

최동훈 감독은 "분장이 빨리 끝나니까 매일 분장을 빨리 끝내고 기다렸다. 내 촬영 속도가 늦어져서 미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사진='암살' 무비토크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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