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관객 수, 개봉일 대비 207% 상승..역주행 시작

2018. 10. 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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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쓰백'(감독 이지원)이 연일 이어지는 관객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쓰백'은 개봉일인 11일보다 12일에 관객수가 수직상승한데 이어, 토요일 관객수가 일요일보다 높은 것이 일반적인 영화들의 특징임에 비교해 볼 때 일요일 스코어가 토요일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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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쓰백'(감독 이지원)이 연일 이어지는 관객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쓰백'은 개봉일인 11일보다 12일에 관객수가 수직상승한데 이어, 토요일 관객수가 일요일보다 높은 것이 일반적인 영화들의 특징임에 비교해 볼 때 일요일 스코어가 토요일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 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드라마.

'미쓰백'은 개봉일인 11일 2만1889명을 동원한 데 이어, 12일 3만4098명, 13일 6만163명, 14일 6만7207명까지 꾸준한 관객 수 증가율을 보이며 흥행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토요일에 비해 대체로 낮은 관객 수를 기록하는 일요일에도 '미쓰백'은 전일 대비 11.7% 늘어난 관객 수(6만7207명)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일 대비 207%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 주말 좌석판매율은 21.8%로 1위를 달성했다. 함께 개봉한 타 영화들에 비교하여 작은 사이즈의 영화인데다 스크린수 열세를 가지고 있지만 관객들의 자발적인 홍보와 관람 등이 이어지며 입소문을 이끌고 있다.

'미쓰백'은 외면하고 싶은 사회적인 문제인 아동학대라는 소재를 자극적인 장르적 테두리로 풀어내는 것이 아닌 사람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하여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또 신인감독임에도 진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뚝심의 연출력을 선보인 이지원 감독과 한지민, 김시아, 이희준을 비롯하여 권소현, 백수장, 김선영 등 누구 하나 빠질 수 없는 완벽한 배우들의 호연 등이 어우러져 '올해의 영화', '꼭 봐야 할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지난 12일 KBS 2TV '추적 60분'은 '41만 명의 청원, 성민이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는 제목으로 아동학대의 실태를 고발하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아동학대 처벌 강화 관련 글이 올라오는 등 사회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미쓰백'은 모두가 꼭 알아야 할 사회적 문제를 다루며 실관람객들의 긍정적 입소문과 움직임을 이끌어내고 있다.

'미쓰백'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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