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샤오팡 김민호 입대 뒤늦게 알려져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배우 김민호가 현역 입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영화 '스윙키즈'가 개봉을 앞두고 뜨거운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주역 중 한 명인 김민호의 부재에 관심이 모아진다.

'스윙키즈' 개봉을 앞두고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 등 배우들과 강형철 감독은 무대인사와 매체 인터뷰 등 각종 프로모션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김민호만 홍보 활동에 임하고 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스윙키즈' 관계자는 뉴스엔에 "김민호는 '스윙키즈' 촬영이 끝나자마자 입대해 홍보 활동을 전혀 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1990년생인 김민호는 지난 2월 '스윙키즈' 크랭크업 이후 곧바로 군에 입대, 현재 일병이다. 최근 휴가를 나와 시사회에 참석,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대 이후에도 김민호는 꾸준히 자신의 SNS를 통해 '스윙키즈'를 향한 애정을 과시해오고 있다.

'스윙키즈'에서 반전 댄스 실력을 갖춘 영양실조 춤꾼 ‘샤오팡’으로 분해 웃음을 선사한 김민호는 영화 공개 이후 신스틸러로 주목받고 있지만, 국방의 의무 탓에 공식 활동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없어 아쉬움을 남긴다.

앞서 김민호는 KBS 2TV '발칙하게 고고', '7일의 왕비', JTBC '사랑하는 은동아' 등에 출연했지만 주연급으로 캐스팅 된 건 '스윙키즈'가 처음이다.

한편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12월19일 개봉한다. (사진=NEW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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