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브라이언 싱어 감독, "미성년 소년 4명과 성관계" 추가폭로[MD할리우드]

입력 2019. 1. 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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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보헤미안 랩소디’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미성년 소년 4명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추가폭로가 나왔다고 22일(현지시간) ‘아틀란틱’이 보도했다

빅터 볼도비노스는 자신이 13살 때 영화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1998) 세트장에서 브라이언 싱어가 자신의 성기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앤디는 자신이 15살 때 브라이언 싱어와 성관계를 했다고 밝혔다. 에릭은 17살 때 성관계를 가졌다고 말했다. 당시 브라이언 싱어의 나이는 31살이었다. 벤은 자신이 17~18살 때 브라이언 싱어와 구강성교를 했다고 주장했다.

아틀란틱에 따르면, “브라이언 싱어는 동의 없이 바지에 손을 댄다”면서 “그는 술과 마약을 섞어 사람들과 성관계를 한다는 점에서 약탈적이었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싱어의 변호인 앤드류 브레틀러는 “싱어는 미성년 소년들과 절대 성관계를 가지지 않았다”고 잡지의 보도를 부인했다.

한편 브라이언 싱어는 ‘보헤미안 랩소디’ 촬영 종료 2주를 남긴 2017년 12월 해고됐다. 그는 해고된지 3일만에 2003년 시애틀의 요트에서 당시 17세였던 세자르 산체스-구즈만에게 구강성교를 강요하고 강간한 혐의로 피소됐다. 그때도 혐의를 부인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식상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브라이언 싱어는 지명받지 못했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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