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오 美배우조합상 수상, "제이미 폭스 격려가 큰 힘 됐다" 눈물의 수상소감[MD할리우드]

2019. 1. 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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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오가 골든글로브에 이어 미국 배우조합상까지 거머쥐었다.

그는 27일(현지시간) LA에서 열린 ‘제25회 SAG 시상식’에서 ‘킬링 이브’로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골든글로브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산드라 오는 ‘오자크’ 줄리아 가너, 로라 리니, ‘핸드메이즈 테일’ 엘리자베스 모스, ‘하우스 오브 카드’ 로빈 라이트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쳤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창조적인 몽상가들과 배우들의 무한한 지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2006년 제이미 폭스가 내게 다가와 계속 앞으로 가라고 말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산드라 오는 수상소감을 말하는 도중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지난 6일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 수상 소감에서 “엄아 아빠 사랑해요”라고 한국어로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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