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사바하', 신천지 문의에 일부 장면 조정 "특정 종교영화 아냐"

장아름 기자 2019. 2. 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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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바하' 측이 종교단체 신천지로부터 항의를 받고 일부 장면을 조정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사바하' 관계자는 14일 뉴스1에 "제작사를 통해 (신천지 측으로부터) 문의가 왔었고 특정 종교를 다룬 영화가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사 측은 '사바하'는 특정 종교를 다룬 영화가 아니라는 입장을 전달하며 예고편 등에서 공개된 짧은 대사가 담긴 장면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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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바하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사바하' 측이 종교단체 신천지로부터 항의를 받고 일부 장면을 조정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사바하' 관계자는 14일 뉴스1에 "제작사를 통해 (신천지 측으로부터) 문의가 왔었고 특정 종교를 다룬 영화가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에 따라 오해 소지가 있는 짧은 대사가 담긴 장면을 일부 조정한 뒤 언론시사회에서 영화를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신천지 측은 개봉 전인 '사바하'가 영화 내용과 일부 장면이 해당 단체의 명예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영화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제작사 측은 '사바하'는 특정 종교를 다룬 영화가 아니라는 입장을 전달하며 예고편 등에서 공개된 짧은 대사가 담긴 장면을 조정했다.

한편 '사바하'는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목사(이정재 분)가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단체의 실체에 접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정진영 진선규 이다윗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일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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