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감동 드라마 '고양이 여행 리포트', 5월 개봉 론칭포스터 공개

2019. 3. 25. 14: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올봄에 만나는 따뜻한 감동 드라마 영화 '고양이 여행 리포트'가 5월 개봉한다. 화사한 색채와 따스함이 물씬 풍겨나는 런칭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영화 '고양이 여행 리포트'는 새 집사를 찾아나선 길냥이와 순수청년의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이별여행을 그린 감성 드라마다. 스토리텔링의 여왕이라 불리는 작가 아리카와 히로가 "평생에 한 편 밖에 쓸 수 없는 이야기"라고 얘기했을 정도로 애정이 들어간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6개국에 번역되어 그림책, 연극, 라디오 드라마 등으로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관심을 모았고 아리카와 히로 작가가 직접 각본에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하철에서 절대 보지 말 것"이라는 경고문이 붙을 정도로 아름다운 눈물을 전하는 내용으로 일본 개봉 당시 "영화가 끝나는 순간 모두가 울고 있었다"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일본에서의 인기에 이어 국내 관객들에게 오랜만에 만나는 따뜻한 감성 드라마로서 슬프면서도 희망적이고 훈훈한 분위기는 물론 고양이의 매력을 한껏 전할 예정이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등의 영화에 출연해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후쿠시 소타가 주연을 맡고, '식물도감', '분노' 등의 영화로도 알려진 타카하타 미츠키가 고양이 '나나'의 목소리를 맡아 풍부한 감성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골든 슬럼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톱배우 다케유치 유코가 합류했다.

특히 영화는 고양이의 시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람 배우들만큼 고양이 캐스팅 역시 중요했고, 이에 발탁된 연기냥이 등장해 역대 고양이 사상 최고 명연기를 펼친다. 제목처럼 일본 전국 여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후지산을 비롯해 일본 전역이 등장하는데 모든 장면에서 잊을 수 없는 풍광이 펼쳐지는 화면만으로도 힐링을 선물한다.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햇살이 가득한 한가로운 오후를 배경으로 고양이 나나와 사토루의 나른한 모습이 미소를 머금게 한다. "당신 곁의 가장 소중한 존재는 누구인가요?"라는 문구는 고양이와 동행하는 특별한 여행을 통해 친구, 가족, 첫사랑, 추억들을 상기시키며, 지금 내 곁의 가장 소중한 존재가 누구인지 떠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을 기대하게 한다.

온 가족이 스크린으로 떠나는 봄나들이가 될 영화 '고양이 여행 리포트'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 찬란]-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