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관객에게 의심의 싹을 심어주는 영화.."교란되지 마라"

김주희 기자 2019. 7. 2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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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개봉하는 극강 공포 스릴러 <변신> 은 아빠, 엄마, 삼남매와 그들의 삼촌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자마자 8월 가장 주목받는 작품으로 떠오른 <변신> . 네티즌들은 <변신> 과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으로 2016년 개봉한 <곡성> 을 꼽고 있다.

8월 21일(수) 개봉하는 올여름 가장 무서운 공포스릴러 <변신> 은 기존 한국 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관객들 사이에서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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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8월 21일 개봉하는 극강 공포 스릴러 <변신>은 아빠, 엄마, 삼남매와 그들의 삼촌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자마자 8월 가장 주목받는 작품으로 떠오른 <변신>. 네티즌들은 <변신>과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으로 2016년 개봉한 <곡성>을 꼽고 있다.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제작: ㈜다나크리에이티브 | 감독: 김홍선)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8월 21일(수) 개봉하는 올여름 가장 무서운 공포스릴러 <변신>은 기존 한국 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관객들 사이에서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중이다. 이와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으로 2016년 5월 12일 개봉한 <곡성>이 거론되고 있다. 개봉 당시 보는 사람에 따라 영화에 대한 분분한 해석이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 “절대 현혹되지 마라”는 영화 속 대사와 “뭣이 중헌디”는 당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곡성>은 아빠 종구(곽도원), 딸 효진(김환희)과 이들을 둘러싼 여인 무명(천우희), 무속인 일광(황정민)의 기이한 일을 그려내며, 미스터리한 공포를 선사한 바 있다. <곡성>은 ‘악마가 사람을 현혹시킨다’는 주제로 영화를 이끌어 가며, 관객들에게 호기심의 미끼를 던진 작품이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 악마’에 대한 호기심과 공포심을 자극하는 작품. 가족 안에 숨어들어 이들의 관계를 교란시키는 악마의 존재는 현실 공포의 최정점을 선사한다. 아빠, 엄마, 삼남매, 그리고 삼촌을 둘러싼 이야기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가족과 주변인을 그렸던 <곡성>과도 닮았다. 실제로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되자 예비 관객들은 <곡성>과 유사한 점을 들어 <변신>이 제 2의 <곡성>으로 사랑받을 것 같다는 예상을 내놓기도. 김홍선 감독은 이에 대해 “<변신>은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인 집에서 벌어지는 무섭고 섬뜩한 일을 그렸다. 한국적 일상이 들어가지 않으면 진짜가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 현실적인 공포가 느껴지는 이야기일 것이다”라며 깜짝 놀래키는 식의 평범한 공포가 아닌 현실에 발을 디딘 공포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처럼 새로운 이야기 거리의 재미를 갖춘 <변신>은 전대미문의 스토리 컨셉으로 여름 극장가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변신>은 2019년 8월 21일(수) 새로운 체험형 공포 스릴러를 예고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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