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다룬 다큐멘터리 '주전장', 2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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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제3자인 일본계 미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다큐멘터리 '주전장'(감독 미키 데자키)이 2만 관객을 넘겼다.
'주전장'은 우익들의 협박에도 겁 없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소용돌이에 스스로 뛰어든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한미일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친 추적 끝에 펼쳐지는 숨 막히는 승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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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주전장'은 46개 스크린에서 57회 상영해 1077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 관객수 2만 212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후 16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전장'은 우익들의 협박에도 겁 없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소용돌이에 스스로 뛰어든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한미일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친 추적 끝에 펼쳐지는 숨 막히는 승부를 담았다.
'주전장'의 2만 돌파는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과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다큐멘터리 '주전장'은 현재 멀티플렉스와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등 50여 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서울 에무시네마와 아트홀 가얏고을에서는 국문·영문 자막 상영판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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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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