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제작사 '전지적 독자 시점' 영화화 "글로벌 프로젝트될 것"

뉴스엔 2019. 9. 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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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 측은 9월18일 영화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전지적 독자 시점'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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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전지적 독자 시점’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 측은 9월18일 영화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전지적 독자 시점’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2018년 2월부터 연재된 작품으로 문피아 내에서의 누적 조회 수만 2600만 뷰를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웹소설 시장의 트렌드를 바꿀 만큼 굉장한 파급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작품으로, 최근 ‘신과 함께’를 제작한 영화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극장용 장편 영화 5편 제작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맺었다.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전지적 독자 시점’은 어느 날 자신이 읽던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에서 주인공 ‘김독자’가 대체 불가능한 히어로로 탈바꿈되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웹소설이다.

해당 소설은 다층적인 세계관과 기존 판타지 소설의 장르를 파괴하는 독특한 설정을 기반으로, 남녀 독자층을 폭넓게 확보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협, 판타지, 게임, SF 등 다양한 장르의 융화, 촘촘한 서사구조, 팽팽한 극적 긴장감 등 작품이 가진 트랜스미디어적 강점을 바탕으로 다수의 영화사와 애니메이션 제작사로부터 열렬한 러브콜을 받았다.

문피아 김환철 대표는 “언제나 한 세대를 관통하는 작품이 나타난다. ‘전지적 독자 시점’이 바로 그 주인공”이라며 “소설이 지닌 거대한 스케일의 세계관을 국내 영화에서 소화할 수 있다면 해외에서도 큰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화사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는 “‘전지적 독자 시점’을 접하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30년 영화 인생에 어쩌면 최초로 전 세계에 한국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지적 독자 시점’은 ‘신과 함께’를 뛰어넘는 프랜차이즈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며,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문피아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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