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 천우희가 보여줄 새로운 얼굴

박정선 입력 2019. 9. 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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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정선]
배우 천우희가 영화 '버티고(전계수 감독)'를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에 터닝포인트가 될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 천우희는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천우희가 열연한 서영은 IT업체의 계약직 디자이너로, 사내 최고의 인기남인 진수(유태오)와 비밀사내연애를 하고 있지만 그것을 숨기느라 남들의 눈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떨어져 지내고 있는 엄마와의 갈등도 심해지고, 회사에서는 재계약 시즌의 날카로운 분위기가 팽배하다.

이처럼 평범한 삶을 꿈꾸지만 일과 사랑, 주변과의 관계들이 속수무책으로 흔들리는 서영의 아픔에 깊이 공감해 이번 작품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천우희는 “제 또래에 겪었을 일, 공감할 수 있는 일을 연기적으로 잘 녹여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서영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작품이라 연기적인 기교보다는 진심으로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계수 감독 역시 “천우희 배우만이 영화 속 서영을 완벽히 구현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촬영을 할 때 그녀가 표현하는 모든 디테일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버티고'는 오는 10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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