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야심작 '겨울왕국 2', 11월 개봉 확정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 티저 포스터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애니메이션 최초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겨울왕국'이 11월 시즌 2로 관객들을 찾는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가 11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겨울왕국 2'는 5년 만에 나온 '겨울왕국' 속편으로, 엘사와 안나 자매가 아렌델 왕국의 감춰진 진실과 엘사가 지닌 마법의 비밀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크리스토프와 올라프도 여정에 동참하며 이 과정에서 새 캐릭터를 만날 것을 예고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이날 티저 포스터도 함께 공개했다. 포스터 속 엘사와 안나는 안개에 휩싸인 숲 한가운데 서 있다. '두려워하지마'라는 카피도 눈에 띈다.

2014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국내에서 1029만 관객을 동원하고, 12억 7600만 달러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렛 잇 고'(Let It Go), '두 유 워너 빌드 어 스노우맨?'(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등 OST도 큰 사랑을 받았다.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는 11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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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