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토드 필립스 감독 "봉준호 '기생충' 관심'·'옥자' 재밌게 봤다" [엑's 현장]

김유진 2019. 9. 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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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의 토드 필립스 감독이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언급했다.

2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어 한국의 봉준호 감독 이야기를 꺼낸 토드 필립스 감독은 "올해 '기생충'같은 경우 계속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보고 싶어하는 영화이기도 하다"며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을 보고 싶은 영화로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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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커'의 토드 필립스 감독이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언급했다.

2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토드 필립스 감독과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함께 했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 영화.

이날 토드 필립스 감독은 "전 세계의 영화를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지난 10여년 간 더 많이 생긴 것 같다"면서 "새로운 감독님들에 대해 알 수 있게 돼 기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의 봉준호 감독 이야기를 꺼낸 토드 필립스 감독은 "올해 '기생충'같은 경우 계속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보고 싶어하는 영화이기도 하다"며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을 보고 싶은 영화로 손꼽았다.

또 "'옥자'도 넷플릭스에서 봤는데 재밌었다. 제가 '옥자'를 제대로 발음했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아름다운 영화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토드 필립스 감독은 "다양한 나라에서 훌륭한 감독님들이 나오고 있고, 전과는 달리 다양한 영화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커'는 10월 2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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