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신의 한수:귀수편' 허성태 "권상우, 솔직하고 가식 없는 우리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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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는 영화 '신의 한 수: 귀수 편'과 '히트맨'에서 권상우와 호흡을 맞췄다.
허성태는 "권상우 형과 연이어 작품을 촬영했는데 현장이 즐거웠다"고 운을 뗀 뒤 "권상우가 형인데 기사 댓글에 '허성태가 권상우보다 형이라고?'라고 했더라. 그걸 '신의 한 수: 귀수편' 배우들이 모여 있는 단체대화방에 캡처해서 올리며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다'라고 말했더니 권상우 형이 좋아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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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허성태는 영화 ‘신의 한 수: 귀수 편’과 '히트맨'에서 권상우와 호흡을 맞췄다. 영화 홍보차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도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허성태는 “권상우 형과 연이어 작품을 촬영했는데 현장이 즐거웠다”고 운을 뗀 뒤 “권상우가 형인데 기사 댓글에 ‘허성태가 권상우보다 형이라고?’라고 했더라. 그걸 ‘신의 한 수: 귀수편’ 배우들이 모여 있는 단체대화방에 캡처해서 올리며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다’라고 말했더니 권상우 형이 좋아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권상우는 1976, 허성태는 1977년생이다.
지금은 누구보다 편한 사이지만 처음엔 권상우가 무서웠다는 허성태. “작품이나 매체를 통해서만 봐 오다 보니 선을 그을 줄 알았다”는 그는 “주연 배우에다 스타니까 왠지 그런 이미지가 있었다. 오히려 내가 먼저 거리를 둔 것도 있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봐서 그런지 무서울 거 같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정관념이었다. 나는 전화번호 저장도 안 했는데 불쑥 전화 와서 회도 사주고 먼저 손을 내밀어 줘 고마웠다. 솔직하고 담백하고 가식이 없다. 너무 좋은 스타일이다. 이제는 선배님이라고 안 하고 형이라고 부른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 분)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다. 허성태는 이길 때까지 끈질기게 판돈을 걸고 초속기 바둑을 두는 '부산잡초' 역을 열연하며 권상우와 호흡을 맞췄다.
kiki2022@mk.co.kr
사진I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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