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제시카송'까지..'기생충', 북미 신드롬은 ing[SS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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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제시카 송'까지, 미국에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바람이 불고 있다.
북미에서 개봉한 '기생충'이 연일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에 '기생충'의 북미 배급사 네온은 '박소담에게 배우는 제시카 징글'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처럼 '제시카 징글'의 인기는 북미서 '기생충'의 흥행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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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개봉한 ‘기생충’이 연일 기록을 세우고 있다. ‘기생충’은 지난 10월 11일 북미에서 개봉한 이후 지난 주말 기준 1127만 8976달러(한화 약 131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이는 올해 북미 개봉 외국어 영화 중 최고 기록이다. 또한 영화 ‘디 워’(2007)를 제치고 북미 개봉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우뚝 섰다. 상영관 수가 461개에서 603개로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국제영화상 부문에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이 예비 후보로 포함된 적은 있지만 최종 후보까지는 오르지 못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기세로는 ‘기생충’이 해당 부문의 한국 영화 최초 진출작이 될 것으로 다수가 점치고 있다. 이 부문을 넘어 주요 부문 후보까지도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5월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최고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이 오스카 트로피를 안게 되는 새 역사를 쓸지 초미의 관심사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 9일 열린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네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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