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않아' 설 극장가 코미디 흥행 계보 잇는다

이준현 2020. 1. 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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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소재와 설정, 안재홍-강소라-박영규-김성오-전여빈까지 역대급 1인 2역 연기 도전, '극한직업' 제작사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해치지않아'가 설 극장가 코미디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먼저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간 6세 지능의 아빠와 어린 딸, 그들을 돕는 교도소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신선한 설정과 웃음,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하며 1280만명의 관객을 동원, 201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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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지않아, 설 극장가 코미디 흥행 계보 잇는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기상천외한 소재와 설정, 안재홍-강소라-박영규-김성오-전여빈까지 역대급 1인 2역 연기 도전, ‘극한직업’ 제작사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해치지않아’가 설 극장가 코미디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먼저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간 6세 지능의 아빠와 어린 딸, 그들을 돕는 교도소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신선한 설정과 웃음,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하며 1280만명의 관객을 동원, 201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스무 살이 된 칠순 할머니의 이야기를 밝고 따뜻하게 그려낸 ‘수상한 그녀’가 86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코미디로 2014년 설 극장가를 휩쓸었고, 2015년 코믹 수사극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이 흥행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인기 시리즈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어 2016년 살인 누명을 쓴 검사와 꽃미남 사기꾼의 콤비 플레이를 그려낸 범죄 코미디 ‘검사외전’과 2017년 남북형사의 브로맨스를 제대로 선보였던 액션 코미디 ‘공조’, 2018년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 ‘그것만이 내 세상’이 흥행에 성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2019년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하는 마약반 형사들의 위장창업 수사를 그린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이 1626만 관객을 동원,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에 등극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처럼 신선하고 기발한 소재와 설정,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 전세대를 사로잡은 유쾌한 웃음으로 무장한 코미디 영화가 설 극장가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20년 ‘해치지않아’가 다시 한번 흥행 계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원작자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해치지않아’는 작년 설 극장가를 웃음 바이러스로 물들인 코미디 ‘극한직업’ 제작사와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으로 독창적인 코미디를 선보인 손재곤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위장근무하게 된 사람들이라는 기발하고 신선한 설정과 예측불허 스토리, 재기 발랄한 대사로 신선도 100% 신박한 웃음을 예고한다. 여기에 영화 ‘족구왕’,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쌈, 마이웨이’ ‘멜로가 체질’의 차세대 연기파 배우 안재홍을 비롯해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이 동산파크 5인방으로 뭉쳐 동물과 사람을 넘나드는 역대급 1인2역 활약과 함께 환상적인 ‘털’ 케미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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