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젯' 김광빈 감독, 하정우가 알아본 신예 "미스터리 장르에 최적화"

뉴스엔 2020. 1. 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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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 '엑시트' 이상근 감독에 이어 '클로젯' 김광빈 감독까지 장르 영화로 주목받는 신예 감독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장재현, 이상근 감독의 뒤를 이어 '클로젯' 김광빈 감독도 신선한 소재와 장르가 돋보이는 영화로 데뷔를 앞두고 있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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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 '엑시트' 이상근 감독에 이어 '클로젯' 김광빈 감독까지 장르 영화로 주목받는 신예 감독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2019년에도 신예 감독들의 활약이 뜨거웠던 가운데 장르 영화로 남다른 재능을 발산하며 인상적인 데뷔를 했던 감독들이 있다.

먼저 지난해 2월 신선한 흥행을 불러일으킨 '사바하' 장재현 감독은 2015년 '검은 사제들'로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며 화려한 데뷔를 했다. 차기작 '사바하'에서도 미스터리 장르에 특화된 재능을 선보이며 자신의 위치를 굳건히 했다.

지난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엑시트' 이상근 감독도 재난과 코미디를 조합한 특출난 연출력을 선보이며 여름 극장가의 흥행 강자가 됐다.

장재현, 이상근 감독의 뒤를 이어 '클로젯' 김광빈 감독도 신선한 소재와 장르가 돋보이는 영화로 데뷔를 앞두고 있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다.

살짝 열린 벽장 문에서 공포를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의 이야기를 시작한 김광빈 감독은 익숙하지 않았던 서양적 소재에 한국적 정서를 가미해 신선한 미스터리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김광빈 감독의 참신함과 재능을 먼저 알아본 것은 하정우였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 배우와 스태프로 만났던 두 사람은 '클로젯'으로 의기투합했다. 오래 전부터 김광빈 감독이 연출한 단편 영화를 인상 깊게 봤던 하정우는 “미스터리 장르에 최적화되어 있다. 앞으로도 주목해야 할 감독”이라고 김광빈 감독을 소개하며 그의 시나리오에서 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색깔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광빈 감독은 벽장에서 시작되는 미스터리부터 사라진 딸을 찾는 아버지와 그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가 벽장의 비밀을 파헤쳐가는 과정의 장르적 재미는 물론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까지 놓치지 않는 꼼꼼함으로 영화를 완성했다. 또한 입체적인 캐릭터와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에도 공을 들여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새로운 시선과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장재현 감독과 이상근 감독에 이어 '클로젯'의 김광빈 감독이 어떤 이야기와 재미로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월 개봉.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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