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권상우 "손편지 써주신 감독님, 내 마음을 움직였다" [MD인터뷰①]

입력 2020.01.15. 11:50

배우 권상우(43)가 '히트맨'으로 입봉한 최원석 감독에게 신뢰를 드러냈다.

권상우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 개봉을 앞두고 라운드 인터뷰를 개최, 취재진과 만나 영화에 대한 여러 스토리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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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권상우(43)가 '히트맨'으로 입봉한 최원석 감독에게 신뢰를 드러냈다.

권상우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 개봉을 앞두고 라운드 인터뷰를 개최, 취재진과 만나 영화에 대한 여러 스토리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장기인 코믹과 액션으로 돌아온 권상우는 '히트맨'에서 웹툰 작가가 된 전설의 암살요원 준을 연기했다. 준은 만화라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나 현실은 짠내 폭발 웬툰 작가가 된 전직 암살요원이다. 권상우는 생활밀착형 연기부터 명불허전 액션 강자 면모를 보이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지난해에만 영화 '두번할까요', '신의 한수: 귀수 편'으로 관객을 찾았던 권상우는 "'신의 한수: 귀수', '히트맨' 두 작품 모두 큰 의미를 부여해서 열심히 촬영했다. 그래도 '신의 한수' 때보단 마음이 편하다. 그 때는 제가 생각했던 목표치가 있었는데, 극장에서의 스코어는 생각보다 안 나와서 아쉬웠다. VOD는 계속 그래도 1등을 하더라. 그나마 위안이 된다.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는 냉소적으로 보려고 했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솔직히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열심히 해서 미련이 없다. 제가 가진 능력 안에서는 최대한 에너지를 쏟아 부으려고 했다. 대중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가 궁금하기도 하고, 힘들고 떨리기도 한다"며 "항상 영화를 보면, 다른 사람들은 다 잘한 것 같은데 저를 보면 아쉬운 게 많다. 실제로 극장에 와주신 분들이 어떻게 느끼실지 궁금하다. 재미있게 웃을 수 있는 포인트가 많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최원섭 감독은 14일 열린 '히트맨' 언론시사회에서 "준 캐릭터는 권상우를 염두에 두고 썼다"고 밝혀 권상우의 힘을 엿보게 했다. 이와 관련해 권상우는 "연기도 사람 대 사람이 만나는 작업이다. 감독님이 나에 대한 믿음을 주면 마음이 확 간다. 예전에 같이 작품을 해서 좋은 느낌이 있던 감독님이 계셨다. 그 분이 시나리오를 주시고 손편지를 써주셔서 같이 하기로 했는데 결국 안 된 경우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 부분들이 제 마음을 움직이는 것 같다. 이번 감독님도 제게 손편지를 써주셨다. 그게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큰 작용을 한다고 본다. 또 완벽한 시나리오가 어디 있겠냐. 좋은 시나리오라고 해도 완성됐을 때 잘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험을 많이 했다. 감독님과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편지를 보고 결정한 게 아니다. 시나리오가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특히 감독님들이 입봉하는 게 쉽지가 않다. 영화 내에 '우리 아빠는 잘 될 거다. 타임머신 타고 보고왔다'라는 대사가 있는데 감독님의 손편지에 실제로 있던 이야기다. 딸이 해준 이야기라고 하더라. 이번에 감독님도 잘 되고, 나도 잘 되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 배꼽 빠지게 만드는 유머 코드, 화려한 액션 등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한 이 영화는 설 연휴 강력한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22일 개봉.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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