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권상우 "가장의 무게 느낀 주인공 공감↑..실제론 子에 엄격한 아빠"

조지영 입력 2020.01.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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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권상우(44)가 "가장의 무게 느끼는 캐릭터에 공감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코미디 액션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 베리굿스튜디오 제작)에서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 요원 준을 연기한 권상우. 그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히트맨'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근황을 전했다.

전직 암살 요원이 웹툰 작가가 되었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만화적 상상력을 더한 스토리로 올해 설 극장가 겨냥해 출격한 '히트맨'. 실사와 웹툰, 애니메이션을 오가는 구성으로 색다른 비주얼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다이내믹한 액션과 코믹한 배우들의 열연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는 보는 코미디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다채로운 매력의 캐릭터는 코믹 액션 장르 비주얼의 새로운 장을 열며 영화적 재미와 스케일을 무한 확장했다.

'히트맨'은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등 마치 맞춤옷을 입은 듯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충무로 코믹킹'들의 찰떡 케미스트리 또한 압권이다. 특히 '말죽거리 잔혹사'(04, 유하 감독) '야수'(06, 김성수 감독) '신의 한 수: 귀수편'(이하 '신의 한 수2', 19, 리건 감독) 등의 거친 액션 장르는 물론 '동갑내기 과외하기'(03, 김경형 감독) '신부 수업'(04, 허인무 감독) '탐정: 더 비기닝'(이하 '탐정', 15, 김정훈 감독) '탐정: 리턴즈'(이하 '탐정2', 18, 이언희 감독) '두번할까요'(19, 박용집 감독) 등 생활밀착형 코믹 연기까지 자유자재 오가는 권상우가 이번엔 액션과 코미디를 접목한 장르로 스크린에 컴백, 자신만의 장기를 발휘한 '히트맨'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권상우는 설날 관객을 찾는 것에 "설날에 개봉하게 돼 더 좋다. 우리는 우리만의 웃음과 액션이 있기 때문에 자신감도 있다. 설날에는 그래도 '히트맨'이 가족들이 볼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긴장은 되고 떨리긴 하지만 촬영하면서 내 나름대로 모든 것을 쏟아냈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모든 배우가 마찬가지겠지만 '히트맨' 시나리오를 봤을 때 재미있어서 선택하게 된 것 같다. 이런 장르의 영화가 이렇게 풀이될줄 몰랐다. 애니메이션이 내 취향이 아닌데도 새로운 시도로 받아들여졌다. 새로운 코믹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실제로는 웹툰 장르를 잘 안본다. 웹툰이 만화책으로 나왔을 때 보긴 했지만 웹툰을 찾아 본 적이 없고 사실 어떻게 보는지도 모른다. 우리 영화에 김풍이 특별 출연을 했는데 김풍이 만화가인줄 몰랐다. 나는 최근까지도 요리사인줄 알았다. 처음에 김풍이 우리 영화에 나왔을 때 '요리사가 왜 우리 영화에 나오지'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무엇보다 이 작품에서는 가장인 준에게 공감을 많이 했다. 웹툰 작가로서가 아니라 가장의 시선으로 보니까 공감이 됐다. 가장으로서 자식에게 해주고 싶은 걸 못해줄 때 가장 마음이 아프지 않나? 아버지로서의 내 삶보다 내가 자식일 때 나의 부모님을 많이 대입했었다. 실제로는 아들에게 굉장히 엄격하다. 엄마인 손태영이 사주면 사줬지 아들이 사달라는 것에 대해는 늘 엄격하게 하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들도 내게 딱히 떼를 쓰지 않는다. 1년 중 딱 한 번, 생일 때 고민하고 고민해 잡는 게 1만5000원짜리 장난감이다.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사달라고 할 때 거절해왔다. 물론 딸은 또 다르다. 딸이 사달라는 것은 다 사주는 편이다. 딸에서 만큼은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남다른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 요원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이지원 등이 가세했고 '내 사랑 내 곁에' 각색 및 스크립터 출신 최원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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