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문기자' 심은경,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단독]

2020. 1. 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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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심은경이 일본영화 '신문기자'로 제43회 일본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6일 일본아카데미상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심은경을 비롯해 영화 '날아라 사이타마'의 니카이도 후미, '꿀벌과 천둥'의 마츠오카 마유, '인간실격:다자이 오사무와 3명의 여인들'의 미야자와 리에, '최고의 인생을 찾는 법'의 요시나가 사유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심은경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심은경 씨가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43회 일본아카데미상은 2018년 12월 16일부터 2019년 12월 15일까지 도쿄지구의 상업영화극장에서 첫 유료개봉 되어 하루 3회 이상, 2주이상 상영된 러닝타임 40분 이상인 극장용 극영화 및 애니메이션 작품이 대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3월 6일 도쿄 그랜드 프린스호텔 신타카나와에서 열린다.

'신문기자'는 일본 현 정권에서 벌어진 정치 스캔들을 모티브로 국가와 저널리즘의 이면을 날카롭게 비판한 영화다. 극 중 심은경은 권력의 어둠을 파헤치는 기자 요시오카 에리카 역을 연기했다.

앞서 심은경은 지난해 11월 '제29회 타마 시네마 포럼'(TAMA CINEMA FORUM) 영화제에서 '최우수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일본아카데미상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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