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송강호→이정은, 美배우조합상 참석..시상까지 '경사'

뉴스엔 입력 2020.01.20. 08:43

'기생충' 송강호, 이선균,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이 미국배우조합상 후보에 오른 것도 모자라 시상까지 나선다.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은 1월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현지시간 19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에 참석한다.

이에 미국 현지에 머무르고 있는 송강호, 이정은을 제외한 이선균, 최우식, 박소담은 시상식 참석을 위해 최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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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기생충' 송강호, 이선균,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이 미국배우조합상 후보에 오른 것도 모자라 시상까지 나선다.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은 1월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현지시간 19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에 참석한다.

이에 미국 현지에 머무르고 있는 송강호, 이정은을 제외한 이선균, 최우식, 박소담은 시상식 참석을 위해 최근 출국했다. 지난 1월 5일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에 섰던 조여정은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촬영 스케줄로 인해 아쉽게 불참한다.

'기생충'은 미국배우조합상 앙상블 상(Cast In A Motion Picture)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해당 시상식 최고 영예에 해당하며, 주요 배우 전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라 의미있다.

이에 '기택' 역의 송강호를 비롯해 '기우' 역의 최우식, '기정' 역의 박소담, '동익' 역의 이선균, '연교' 역의 조여정, '충숙' 역의 장혜진, '문광' 역의 이정은, '근세' 역의 박명훈, '다혜' 역의 정지소, '다송' 역의 정현준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경쟁작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비롯해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밤쉘' 등이다.

특히 이번 노미네이션은 21년 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외국어 영화로는 역사상 두 번째여서 가치를 더한다.

게다가 송강호, 이선균,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은 시상자로도 선정됐다. 이 역시 한국 배우로는 최초다. 이에 마찬가지로 시상에 나서는 톰 행크스, 니콜 키드먼, 샤를리즈 테론, 스칼렛 요한슨, 마고 로비 등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수상할 경우, 오스카 수상 가능성이 높아진다. 영화배우, 스턴트맨, 성우, 엑스트라, 모델 등을 회원으로 하는 세계 최고 연기자 노조인 미국배우조합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이기 때문

앞서 '기생충'은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품에 안았다. 게다가 오는 2월 9일 개최되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외국어영화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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