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좌판율 전체 1위..호평 열기도 활활

김지혜 기자 2020. 1. 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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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개봉 4일 만에 전국 3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19일 전국 9,41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3만 3,579명을 기록했다.

개봉 4일 만에 3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2020년을 대표하는 다양성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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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개봉 4일 만에 전국 3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19일 전국 9,41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3만 3,579명을 기록했다.

개봉 4일 만에 3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2020년을 대표하는 다양성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내실이 좋다. 전국 110여 개의 극장에서 소규모로 개봉했지만 '나쁜 녀석들: 포에버', '닥터 두리틀' 등을 제치고 외화 예매율 1위에 올랐으며, 좌석 판매율은 지난 일요일 전체 개봉작 중 유일하게 30%를 돌파하며 1위에 올랐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이 기억을 담은 영화다. 지난해 5월 폐막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기생충'과 뜨거운 경쟁을 펼친 끝에 각본상과 퀴어종려상을 수상한 수작이다.

실관람객의 반응도 뜨겁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포털사이트 영화란과 SNS에 "사랑과 예술을 동등한 시선으로 그린 아름다운 영화", "압도적인 미쟝센에 완벽한 각본이 어우러진 걸작" 등의 극찬을 쏟아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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