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무비]예매율 1위..또 한 편의 명작 '1917', 어떤 영화?

한현정 2020. 2. 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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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의 가장 강력한 경쟁 작이자 놓쳐서는 안 될 또 한 편의 명작, 영화 '1917'이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106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1917'은 원 컨티뉴어스 숏의 놀라운 촬영 기법과 스토리, 비주얼, 연기 모든 것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선보인 뛰어난 연출력으로 올해의 마스터피스로 손꼽힌다.

이에 동시기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극장전체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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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기생충’의 가장 강력한 경쟁 작이자 놓쳐서는 안 될 또 한 편의 명작, 영화 '1917'이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에 따르면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1917'은 전체 예매율 1위(오전 6시 42분 기준)를 차지했다.

영화는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다.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106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1917'은 원 컨티뉴어스 숏의 놀라운 촬영 기법과 스토리, 비주얼, 연기 모든 것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선보인 뛰어난 연출력으로 올해의 마스터피스로 손꼽힌다. 일찌감치 언론의 극찬 세례와 관객들의 호평으로 입소문을 타고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태. 이에 동시기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극장전체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영국군 부대의 수장 매켄지 중령(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에린무어 장군(콜린 퍼스)의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라는 미션을 받은 두 병사는 아군 1600명과 블레이크의 친형(리차드 매든)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지른다. 총성이 끊이지 않는 전쟁터 한가운데를 넘나들어야 했던 당시 청년들의 모습이 투영돼 깊은 울림과 먹먹한 여운을 남긴다.

적막과 폭발이 번갈아 가며 긴장감을 높이고 몰입도 역시 한껏 끌어올린다. 연극연출가 출신 메가폰답게 연극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공간을 입체적으로 자유자재로 활용해 생생한 현장감이 선사하는 한편, 인물에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해내는 디테일함과 사색의 깊이감이 놀랍다.

봉준호 감독도 극찬한 샘 멘데스 감독의 ‘1917’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꽁꽁 언 극장가를 녹이기에 충분한 강력한 다크호스의 등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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