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자·콜·결백' 나란히 5월 개봉? "지켜보는 중"(종합)

뉴스엔 2020. 4. 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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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미뤘던 국내 영화들을 언제쯤 다시 볼 수 있을까.

앞서 '침입자' '콜' '결백' 세 편의 영화 모두 지난 3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잡혀 있던 행사들을 모두 취소하고 개봉마저 잠정 연기했던 상황.

한편 '콜' '침입자' '결백'과 비슷한 시기 개봉을 연기했던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최우식 박해수 주연의 영화 '사냥의 시간'은 가장 먼저 대중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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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미뤘던 국내 영화들을 언제쯤 다시 볼 수 있을까.

영화 '콜' 침입자' '결백' 측은 4월23일 뉴스엔에 현재 개봉 준비 상황에 대해 밝혔다.

앞서 '침입자' '콜' '결백' 세 편의 영화 모두 지난 3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잡혀 있던 행사들을 모두 취소하고 개봉마저 잠정 연기했던 상황. 이후 약 두 달간 표류 중인 국내 신작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조심스레 개봉일에 대한 논의를 재개하고 있다.

먼저 '콜' 투자배급사 NEW 관계자는 "아직 상황 지켜보고 있다"며 "NEW 한국영화 중에서는 여름 시즌 목표로 하는 '반도' 이외에 개봉 시기가 결정된 영화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박신혜 전종서 주연의 '콜'(감독 이충현)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어 '침입자' 투자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관계자는 "일단 상황이 전보다 나아져 5월 중엔 개봉이 가능할 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켜보는 중이다"고 전했다.

김무열 송지효 주연의 '침입자'(감독 손원평)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또 '결백' 투자배급사 키다리이엔티 관계자는 "조속히 개봉하려 준비중인데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좋은 날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신혜선 배종옥 주연의 '결백'(감독 박상현)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한편 '콜' '침입자' '결백'과 비슷한 시기 개봉을 연기했던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최우식 박해수 주연의 영화 '사냥의 시간'은 가장 먼저 대중에 공개된다. '사냥의 시간'은 우여곡절 끝에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4월23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개봉 라인업에 없었던 '도굴'은 6월 깜짝 개봉을 추진 중이다.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주연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동구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 오락 영화다. 투자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은 '도굴' 개봉일과 관련, "'도굴'은 6월 개봉이 목표이나 제작사와 계속 이야기하는 중이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영화 포스터)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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