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탐구생활] 치타의 거침 없는 질주..영화·음악·방송 넘나드는 '생태계 파괴자'

정태건 입력 2020. 5. 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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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치타가 영역의 경계를 깨부시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치타는 '센 캐릭터' 이미지가 강한 여성 래퍼지만 최근에는 연기에 도전하고 사랑에 빠진 일상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어 이목을 끈다.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치타는 가수 활동하며 얻은 '센 캐릭터' 이미지를 적절히 활용하며 순덕을 그려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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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연기 도전부터 연애 공개까지
본업인 뮤지션으로서의 활약도 여전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자리매김
연기부터 음악·방송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치타/ 사진=레진스튜디오, 크다엔터테인먼트, MBC 제공


래퍼 치타가 영역의 경계를 깨부시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치타는 '센 캐릭터' 이미지가 강한 여성 래퍼지만 최근에는 연기에 도전하고 사랑에 빠진 일상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어 이목을 끈다.

치타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초미의 관심사'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부분의 영화 개봉이 미뤄진 가운데 모처럼 나오는 새 작품에서 치타는 극 중 '블루'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재즈가수 순덕 역을 맡는다.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치타는 가수 활동하며 얻은 '센 캐릭터' 이미지를 적절히 활용하며 순덕을 그려냈다고 한다. 연기 경험이 부족한 그가 "발연기는 없다"고 자신하는 이유다. 연출을 맡은 감독 겸 배우 남연우도 "나보다 낫다"며 치켜 세울 정도다. 

또한 치타는 영화의 OST 앨범의 전곡을 작사·작곡하며 뮤지션으로서의 매력도 동시에 발산할 계획이다. 

연기부터 음악·방송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치타/ 사진=텐아시아DB


'초미의 관심사'가 큰 화제를 모은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쟁작이 적은 탓도 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알게된 남연우 감독과 치타가 공개 연애를 시작한 게 결정적이었다.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은 두 사람은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당당히 연애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여기서 치타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이 아닌 사랑에 빠진 인간 김은영의 솔직한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 동네에 살면서 연인이자 죽이 척척 맞는 소울메이트로서 솔로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러면서도 연애 초반 '남사친' 때문에 싸웠던 이야기를 털어놓는 등 현실 연애스토리를 스스럼 없이 보여주며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치타/ 사진=MBC, Mnet 제공


Mnet '굿걸'에서의 치타는 본업인 래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우승하고 Mnet '프로듀스'의 모든 시즌에서 멘토로 활약한 실력자 뮤지션인 만큼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한다.

지난 14일 첫 방송에서도 첫 무대의 포문을 연 것도 치타였다. 무대에 오르기 전 "떨린다"고 말했던 것과는 달리, 치타는 쉴틈 없는 래핑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단숨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를 지켜보던 효연과 에일리 등 실력파 뮤지션들도 "카리스마가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날 공개된 선호도 조사에서 치타는 자신을 제외한 9명의 출연진 모두에게 표를 얻으며 앞으로의 활약에 더 큰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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