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의 관심사' 외국인 파쿠르 배우, 기막힌 SNS 섭외 [★비하인드]

김미화 기자 입력 2020.05.23. 13:09

몰랐던 영화 속 뒷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

특히 영화에서 가장 큰 웃음을 주는 장면은 엄마 초미가 오지랖 떨며 도와준 외국인 배낭여행자 초미와 순덕을 도와주는 장면이다.

남연우 감독은 "파쿠르 하는 외국인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고민이 많았다. 제 주변에 파쿠르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을 대역으로 쓸지 논의하다가 연출부 막내가 SNS를 뒤져서 영화 속에 나오는 배우, 제레미 카펜터를 찾아냈다"라고 밝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조민수, 제레미 카펜터, 치타 / 사진=스타뉴스

몰랐던 영화 속 뒷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

이 기사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초미의 관심사'(감독 남연우)는 편견에 대한 이야기다. 딸 같은 엄마 초미(조민수 분), 엄마 같은 딸 순덕(치타 분)의 통통 튀는 캐릭터를 이태원이라는 배경 속에 버무려내며 웃음을 전한다.

특히 영화에서 가장 큰 웃음을 주는 장면은 엄마 초미가 오지랖 떨며 도와준 외국인 배낭여행자 초미와 순덕을 도와주는 장면이다. 치킨을 먹다가 누군가를 쫓고 있는 초미를 본 외국인은 먹던 치킨을 팽개치고 함께 추격전을 시작한다. 빠른 달리기로 추격하던 외국인이 파쿠르(안전장치 없이 주위 지형이나 건물, 사물을 이용해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는 곡예 활동)를 하며 따라가는 장면은 묘한 즐거움을 주며 관객의 웃음을 터뜨린다.

이 장면은 남연우 감독의 아이디어와 뜻밖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남연우 감독은 "제가 평소에 엉뚱한걸 좋아한다. 삶의 원동력이 유머라고 생각하고 장난치는걸 좋아한다. 시나리오를 쓰다가 외국인이 도와주면서 파쿠르를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넣게 됐다"라고 말했다.

재밌는 장면이지만, 문제는 어떻게 찍을까 하는 것이다. 모두가 걱정한 이 장면은 기막힌 우연과 인연으로 탄생했다.

남연우 감독은 "파쿠르 하는 외국인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고민이 많았다. 제 주변에 파쿠르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을 대역으로 쓸지 논의하다가 연출부 막내가 SNS를 뒤져서 영화 속에 나오는 배우, 제레미 카펜터를 찾아냈다"라고 밝혔다.

미국인인 제레미 카펜터는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 배우가 아닌 그냥 일반인이다. 제레미가 한국 여행 온 사진과 한글로 쓴 글을 보고 연출부 막내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 그런데 마침 그때 제레미가 한국에 있었다. 영화 출연 제안을 하자 흔쾌히 받아들였고, 우연히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SNS로 섭외한 제레미가 직접 촬영 현장에 왔고 파쿠르 장면을 촬영했다. 남연우 감독은 출연료는 물론 파쿠르용 신발까지 선물하며 그 장면을 촬영했고 SNS로 인연이 닿아 촬영하게 된 그 장면은 영화에 오묘하게 녹아들어 재미를 전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예매순위

  1. 1위 언더워터 평점 05 . 09 예매율24.79%
  2. 2위 프리즌 이스케이프 평점 07 . 04 예매율16.1%
  3. 3위 위대한 쇼맨 평점 08 . 09 예매율15.29%
  4. 4위 카페 벨에포크 평점 09 . undefined 예매율7.35%
  5. 5위 미스비헤이비어 평점 08 . 04 예매율5.27%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