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최대 73% 감소"..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영화계 [TD점검]

최하나 기자 입력 2020.05.23. 13:32

영화계가 코로나 19 감염증 여파를 직격으로 맞고 있다.

매출액 감소는 물론, 고용 불안까지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

올해 예상 극장 부문 매출 감소 규모인 1조1866억 원과 1조3972억 원에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할 경우 올 한 해 영화 산업 및 관련 산업의 피고용자들 가운데 2만 명 이상이 고용불안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고용불안과 매출액 감소 쇼크에 대해 영진위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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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계가 코로나 19 감염증 여파를 직격으로 맞고 있다. 매출액 감소는 물론, 고용 불안까지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지난 12일 '코로나 19 충격: 한국 영화산업 현황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영화 제작 현장 피해 규모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82개 작품의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실제 피해 총액은 213억8993만 원으로, 작품 당 평균 피해액이 2억6389만 원으로 조사됐다. 작품당 피해 규모는 1~5억 원이 24%, 5~10억 원이 7%, 10억 원 이상 9%였으며, 최대 피해액은 33억30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제작이 무산되거나 취소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미발생 매출이나, 개봉이 연기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미발생 예상 수익은 제외된 금액이다. 이에 대해 영진위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설문 조사를 통해 피조사자가 피해액을 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면서 "일단 제작과정 자체에서 발생한 피해액만 조사한 결과다. 예를 들어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취소돼 국내에서 세트 촬영을 진행했을 경우 등 제작비 추가 상승액을 피해액으로 집계했다"고 했다,

이어 영진위 측은 "코로나 19 때문에 영화 전체에 발생한 피해액은 이 금액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제작 현장이 입은 타격은 고용력에서도 나타났다. 촬영 준비, 촬영, 후반 작업, 개봉 준비, 개봉 단계에 있던 82편의 작품 가운데 절대다수가 코로나 19로 인해 진행하던 공정을 중단하거나 취소 및 연기했다. 이에 영화 현장에서 총 413명의 고용이 중단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227명은 무급 휴가, 186명은 고용이 취소된 상태다.

고용불안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영진위 조사에 따르면 전국 관객 수가 5월부터 점차 증가해 지난해 연간 관객 수의 80% 수준까지 회복된다고 가정했을 때 올해 극장 매출은 지난해보다 1조1866억 원 줄어든 7273억 원 수준(매출 62% 감소)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외부 영향으로 회복과 침체를 거듭해 지난해 연간 관객수의 50% 규모에 그친다면 올해 극장 매출은 지난해보다 1조3972억 원 줄어든 5167억 원 수준(매출 73% 감소)에 그친 것으로 보고 예측되고 있다. 이 결과에 따르면 극장 부문에서는 수익은 지난해 대비 5172억~6078억 원가량 감소할 것으로, 투자(배급) 및 제작부문에서는 지난해 대비 3975억~4680억 원 정도의 수익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예상 극장 부문 매출 감소 규모인 1조1866억 원과 1조3972억 원에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할 경우 올 한 해 영화 산업 및 관련 산업의 피고용자들 가운데 2만 명 이상이 고용불안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고용불안과 매출액 감소 쇼크에 대해 영진위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영진위는 고용불안에 따른 지원책에 대해 "한국영화아카데미 지원 사업의 대상과 전체 예산을 확대했다"면서 "그 외 여러 가지 특별 지원 사업을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진위 측은 극장 매출 감소에 따른 지원책에 대해선 "줄어든 극장 매출액 파이를 조금씩 키워보자는 취지로 영화 관람 할인권 지원 사업을 앞두고 있다"면서 "공급과 수요를 회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례없는 위기로 연일 부침을 겪고 있는 영화계가 언제쯤 정상화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영화진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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