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서 실종된 한국 영화, 일일 관객수는 3만명대

박스오피스에서 한국 영화가 실종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재개봉한 영화 ‘위대한 쇼맨’이 785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위대한 쇼맨’은 2017년 개봉 당시 약 1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의 영화 ‘프리즌 이스케이프’는 6125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만 6317명이다.

3위는 ‘카페 벨에포크’로 3090명(누적관객수 8591명)이, 4위는 ‘더 플랫폼’으로 2499명(누적관객수 4만 2743명)이 관람했다.

이날 박스오피스 10위권에는 한국 영화가 한 편도 올라오지 않았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일일 관객 수는 3만 4784명으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