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7월 31일 개봉 기념, '다크 나이트' 3부작 재개봉 확정

2020. 6. 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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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7월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영화 '테넷'의 개봉을 기념하여 놀란 감독의 대표작 '다크 나이트' 3부작이 재개봉한다.

어둠의 기사 배트맨과 그의 숙적 조커와의 대결을 다룬 '다크 나이트' 3부작은 영화계 일대 충격을 선사하며 히어로 무비의 레전드로 기록된 작품이다. 6월 24일 '배트맨 비긴즈', 7월 1일 '다크 나이트', 7월 8일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한 주씩 2D와 IMAX, 4DX 버전으로 상영된다. 국내에서만 1,150만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시리즈답게 재개봉 역시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다크 나이트' 3부작의 재개봉은 '테넷' 개봉 전 놀란 감독의 연출력의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테넷'은 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미래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세계 영화 팬들이 뽑은 2020년 최고 기대작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침체된 전 세계 영화계에 부흥의 신호탄이 될 작품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 놀란 감독은 하루라도 빨리 영화를 통해 세계 관객들에게 함께 영화를 보는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고자 용기 있게 개봉을 감행했다.

전작들에서 시간을 중요한 플롯으로 사용했던 놀란 감독이 '테넷'을 통해 또 한 번 시공간을 유영한다. 스파이 영화의 관점에서 시작해 이후 여러 방향으로 뻗어나가 여러 장르를 가로지르는 혁신적인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놀란 감독 스스로가 "내가 만든 영화 중 가장 야심 찬 영화"라고 자부하는 작품으로서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7개국에서 촬영했고, IMAX 카메라와 70mm 필름을 사용해 역대급 스케일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했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케네스 브래너, 엘리자베스 데비키, 애런 존슨, 마이클 케인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덩케르크', '애드 아스트라', '007 스펙터' 호이트 반 호이테마, '블랙 팬서' 러드윅 고랜슨 음악,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라이즈' 나단 크로리 미술, '유전', '결혼 이야기' 제니퍼 레임이 편집을 맡았다.

'테넷'은 스토리, 스케일, 화려한 액션 퍼포먼스까지 영화적 재미로 무장한 최상의 오락 영화이자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이론을 과학적 요소를 접목시킨 신개념 엔터테이닝 콘텐츠로서 그 영역을 확장시켜 놀란 감독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해석과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놀란 감독이 선사하는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경이로운 체험이며, 단 한 번으로 끝날 수 없는 영화 '테넷'은 전 세계 관객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전망이다.

워너브러더스는 최근 ‘테넷’ 개봉일을 7월 31일로 공지했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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