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박초롱 "연기 혹평? 부담감↑·마인드 컨트롤 중"('불량한 가족')

한현정 입력 2020.06.30. 17:03

영화 '불량한 가족'에서 주인공 유리로 스크린에 데뷔한 박초롱(29)은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남지만 즐겁게 최선을 다한 만큼 좋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 뿐"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박초롱은 2011년 그룹 에이핑크 리더로 데뷔해 골든디스크 시상식, 마마(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서울가요대상 등 가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며 화려하게 활동을 시작해 음악 방송과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탄한 인지도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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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이 베테랑 걸그룹 멤버가 아닌, 신예 배우로서의 평가에 대한 부담과 각오를 밝혔다. 제공|스톰픽쳐스코리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영화 ‘불량한 가족’에서 주인공 유리로 스크린에 데뷔한 박초롱(29)은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남지만 즐겁게 최선을 다한 만큼 좋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 뿐”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박초롱은 2011년 그룹 에이핑크 리더로 데뷔해 골든디스크 시상식, 마마(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서울가요대상 등 가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며 화려하게 활동을 시작해 음악 방송과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탄한 인지도를 쌓았다. 2010년 드라마 ‘몽땅 내 사랑’에서 초롱 역으로 처음 연기에 도전한 박초롱은 이후 ‘아홉수 소년’, 웹 드라마 ‘로맨스 특별법’ 등으로 연기 경험을 쌓아왔다. ‘불량한 가족’을 통해 스크린에도 데뷔하게 됐다.

박초롱은 “그저 신나게 즐겁게 뛰어 들었는데 막상 개봉할 때가 되니 부담감이 극심하고 어깨가 무겁다”면서 “‘유리’라는 캐릭터가 일면 심심해 보일 수 있는데 지닌 서사 자체가 많은 걸 보여드릴 순 없어서 절제하면서 임했다. 대사량이 적으면서 디테일한 표현이 중요한 연기라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영화 `불량한 가족` 박초롱. 사진|스틸컷
그러면서 시사회 이후 쏟아진 (연기력에 대한) 아쉬운 평에 대해서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다 보니까 평가받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면서도 막상 이런 저런 반응들을 보면서 많이 생각이 잠기게 되더라. 배우분들의 고충과 어떤 책임감에 대해 다시금 무겁게 느끼게 됐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박초롱은 “첫 영화로 굉장히 큰 박수를 받고 칭찬 받을 거라고 기대도 안 했지만 생각보다 그 이유로 큰 주목을 받아 놀랐고 부담스럽더라. 이제는 더 철저하게 연구하고 열심히 임해야 겠다는 생각만 거듭 하고 있다. 마인드 컨트롤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원상 선배님을 비롯해 현장에서 배운 점이 정말 많았다. 작품 내외적으로 정말 많은 공부가 됐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에 또 다른 기회가 온다면 더 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인터뷰③에 계속)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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