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X박신혜 '#살아있다' 9월8일 넷플릭스 전세계 공개
'#살아있다'가 넷플릭스와 함께 전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넷플릭스 측은 25일 "영화 '#살아있다'가 9월 8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는 넷플릭스 브랜딩이 되어 넷플릭스 영화로 소개된다"고 밝혔다.
'#살아있다(조일형 감독)'은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평범한 사람들이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이 단절된 채 가장 일상적인 공간인 아파트에서 고립되어 생존해가는 방식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국내 개봉 당시에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미국 TV 다큐멘터리 시리즈 '스몰 비즈니스 레볼루션'을 연출, 제작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맷 네일러의 각본을 원작으로 신예 감독 조일형이 연출과 각색을 맡아 주목 받았다.
'베테랑' '사도' '버닝' '국가부도의 날' 등 시대와 장르 불문, 캐릭터에 일체된 연기를 보여줬던 유아인은 극중 생존자 준우로 분해 인간적이고 친근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유아인은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남겨진 준우의 절박한 감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형' '침묵' '피노키오' '닥터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박신혜는 도심 한가운데 고립된 또 다른 생존자 유빈 역으로 돌아왔다. 준우와 달리 치밀하면서도 침착하게 극한의 상황에 대처하는 대범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했다.
디지털 시대 재난을 참신하게 그려낸 생존 스릴러 '#살아있다'는 오는 9월 8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되며, 31개 언어의 자막과 5개 언어의 더빙으로 서비스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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