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괴괴 성형수' 7만 돌파..장기흥행 청신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기기괴괴 성형수’가 개봉 12일째인 20일 7만 관객을 돌파, 개봉 2주 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보여주며 장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가 파죽지세의 흥행세로 1525의 청소년부터 성인 타깃의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은 안된다는 우려를 깨트리며 의미 있는 7만 관객 돌파를 이뤄냈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개봉 2주 차 주말인 20일 7만 관객을 돌파,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도 4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입소문을 바탕으로 꺾이지 않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청소년부터 성인 관객까지 1525 세대를 완벽하게 사로잡은 ‘기기괴괴 성형수’는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전체 박스오피스 TOP 5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날이 갈수록 거세지는 입소문과 N차 관람까지 줄을 잇고 있어 장기 흥행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애니메이션계의 칸영화제로 불리는 제44회 안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 초청을 시작으로 제26회 프랑스 에뜨랑제국제영화제 초청, 제11회 슬래시 필름 페스티벌 초청, 제24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 제19회 뉴욕 아시아영화제 초청, 제53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 제39회 밴쿠버영화제 초청까지 K-호러 애니메이션의 힘을 보여줬다.

끊임없는 해외 영화제 초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13회 스트라스부르그 판타스틱 영화제 초청 소식을 다시 한번 알려 전세계 영화제의 주목을 받으며 K-호러를 대표하는 영화로 떠올랐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성형괴담으로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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