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현역 송해, 스크린에서 만난다

윤여수 기자 2020. 10. 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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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최고령(93) 현역 연예인 송해를 스크린에서 만난다.

1927년 황해도 재령 태생인 방송인 송해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이 선보인다, 21일 개막하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무대다.

부산국제영화제 강소원 와이드 앵글 섹션의 프로그래머는 "송해는 카메라 앞에서 아들의 노래를 30년 만에 처음 들었다"고 18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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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최고령(93) 현역 연예인 송해를 스크린에서 만난다.

1927년 황해도 재령 태생인 방송인 송해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이 선보인다, 21일 개막하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무대다.

‘송해 1927’은 시청자에게 친근한 얼굴, 송해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무대 뒤 그의 모습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다.

2016년 단편영화 ‘히치하이커’를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서 선보이고, 2018년 이나영 주연 ‘뷰티풀 데이즈’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한 윤재호 감독이 연출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섹션의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는 코미디언이자 배우, 가수 등 다방면으로 활약해온 원로스타의 다양한 면모를 담아냈다.

인간적 아픔과 슬픔도 고스란히 드러낸다.

뮤지션 지망생이었던 아들이 1980년대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4개 분량의 카세트테이프에 담긴 노래, 이를 제작진에게 건네는 딸의 모습 등이 더욱 그렇다.

부산국제영화제 강소원 와이드 앵글 섹션의 프로그래머는 “송해는 카메라 앞에서 아들의 노래를 30년 만에 처음 들었다”고 18일 소개했다.

한편 송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한 사실이 18일 알려졌다.

송해는 16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여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노숙인을 비롯해 면역력이 부족한 이웃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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