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영웅' 빠지고 12월 韓영화 변수↑

전형화 기자 2020. 11. 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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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하면서 12월 개봉 예정이었던 한국영화들에 변화가 예상된다.

17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 19일 0시를 기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하면서 수도권 극장 좌석 간 거리두기가 다시 적용되는 한편 12월 개봉을 계획했던 한국영화들도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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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12월 한국영화 일정에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하면서 12월 개봉 예정이었던 한국영화들에 변화가 예상된다.

17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 19일 0시를 기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하면서 수도권 극장 좌석 간 거리두기가 다시 적용되는 한편 12월 개봉을 계획했던 한국영화들도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가 되면서 객석간 거리두기를 철회했던 극장들은 1.5단계로 격상하면서 객석간 거리두기를 한자리 띄고 두 자리 띄고 한자리 띄는 방식으로 바꾼다. 정부 방역방침은 1.5단계에선 객석을 띄우되 같은 일행끼리는 붙어서 앉는 걸 허용 하지만 현실적으로 적용하기가 쉽지 않기에 극장들은 한자리 띄고 두 자리 뛰는 방식으로 객석간 거리두기를 적용한다.

2단계가 되면 한 자리 띄고 한 자리 뛰는 방식으로 바뀌며, 2. 5단계가 되면 오후 9시 이후에는 영업을 할 수 없다. 3단계가 되면 극장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1.5단계로 바뀌면서 19일 이후로 미리 예매한 관객들 예매를 취소할지 여부는 지자체와 협의해서 결정한다. 지자체에 따라 예매를 우선 한 것까지는 인정하는 곳도 있고, 예매를 취소하고 다시 해야 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12월 개봉 예정 한국영화들도 일정에 변화가 예상된다. 아직 공식화하진 않았지만 '서복'은 12월 2일,'조제'가 12월10일, '인생은 아름다워'는 12월 16일, '영웅'은 12월 23일 개봉을 계획했다.

하지만 '영웅'은 아예 올해 개봉하지 않기로 최근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영웅'은 100억원 이상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인데다 온 가족이 같이 보는 것을 목표로 했기에 현 코로나19 상황에서 개봉은 무리라는 결정을 내린 것. 최근까지 12월 개봉 여부를 고민하던 '영웅' 측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자 내년으로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론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서복'과 '인생은 아름다워' '조체' 측은 아직까지 개봉 일정을 미룰 계획은 없지만 관련 행사 등은 전면 조정한다. 언론배급시사회, 일반시사회, 무대인사 등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행사에 대해 방역지침을 검토하며 대책 회의에 들어갔다. 최근 영화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가 되면서 일반시사회와 배우들의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가 되면서 계획했던 일정들에 차질이 예상된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당초 12월3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하고 일반시사회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12월부터 1~2월은 7~8월과 더불어 1년 중 극장에 가장 많은 관객이 몰리는 시즌이다. 올여름은 '반도' '강철비2'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한국영화 블록버스터들이 개봉해 그나마 관객이 몰렸다. 올겨울은 그마저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스산한 겨울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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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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