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불법 다운로드 의혹..뒤늦게 게시물 삭제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입력 2021. 1. 11. 21:19 수정 2021. 1. 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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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민이 불법 다운로드 의혹이 불거지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지난 2일 이수민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새해 첫 영화들 #화양연화 #영웅본색"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가 재생되고 있는 화면을 사진으로 담아 게재했다.

이후 영화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수민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두 작품을 감상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불법 다운로드 의혹을 문의하자 이수민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확인해보고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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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수민, 불법 다운로드 의혹…뒤늦게 게시물 삭제

배우 이수민이 불법 다운로드 의혹이 불거지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지난 2일 이수민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새해 첫 영화들 #화양연화 #영웅본색”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가 재생되고 있는 화면을 사진으로 담아 게재했다.

이후 영화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수민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두 작품을 감상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이수민이 공개한 재생 화면 하단에 표시된 특정 인터넷 사이트 주소를 근거로 삼았다. “정식으로 구매한 영상의 자막이 아닌 것 같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불법 다운로드 의혹을 문의하자 이수민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확인해보고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수민의 인스타그램에서는 해당 게시물이 쥐도 새도 모르게 삭제됐지만 별다른 사과는 없었다.

2010년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으로 데뷔한 이수민은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어비스’ 웹드라마 ‘로봇이 아닙니다’ ‘놓지마 정신줄’ 등에 출연했다. 2019년에는 영화 ‘내안의 그놈’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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