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철' 염혜란·김시은·박시후, 美친 연기 앙상블..2월 개봉 [공식]
신예 배종대 감독 데뷔작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양화 '빛과 철'이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배우 염혜란, 김시은, 박지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연기 스펙트럼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빛과 철'은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지난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염혜란의 배우상 수상을 시작으로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 영화계가 주목하는 여배우 3인 염혜란, 김시은, 박지후 조합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빛과 철'로 첫 영화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염혜란은 사고 후 의식불명이 된 남편과 남은 딸을 위해 고단한 삶을 살지만, 그 속에 말 못 할 사정을 품은 '영남' 역을 맡았다. 영화 '이웃사촌', '새해전야'와 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경이로운 소문'을 오가며 보여준 끝없는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동물적 감각과 오랜 연기 내공이 부딪혀 만들어낸 액팅 마스터피스로 중견 여성 배우의 저력을 선보이고, 한국영화계 지각변동을 예고한다.
독립영화계 원석 김시은은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자신을 고통 속에 살게 한 그날의 진실을 파헤치는 '희주' 역을 맡아 대선배 염혜란의 카리스마를 오롯이 받아치는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사자', '내가 사는 세상', '귀향'과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 '미스터 션샤인'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인지도보다 작품을 택하는 뚝심 있는 행보를 선보인 그는 '빛과 철'을 통해 오직 연기로 세상과 소통해온 자신만의 감성을 환히 빛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영화 '벌새'의 '은희'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사로잡은 10대 배우 박지후가 '영남'의 딸이자 모두가 침묵하고 있는 아버지의 교통사고에 대한 비밀을 품고 있는 '은영' 역을 맡았다. 가장 보편적인 '은희'에서 한층 성장한 연기력과 깊어진 감각적 표현으로 미스터리한 매력의 '은영'을 완성, 높아진 기대치에 완벽 부응하는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빛과 철'은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의 명암과 소음, 흐름을 포착한 신예 배종대 감독의 작품으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2020),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2020), 제24회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는 2021년 가장 독보적인 데뷔작이다. 세 배우의 압도적 액팅과 신예 배종대 감독의 치밀한 디렉팅이 만나 침체기에 빠진 극장가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염혜란, 김시은, 박지후의 세대를 뛰어넘는 연기 앙상블로 기대를 높이는 '빛과 철'은 오는 2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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