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카데미상 측 "올해 MC는 심은경..봉준호 감독 '기생충', '우수외국어작품상' 수상" [공식]

2021. 1. 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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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충무로 스타들이 올해도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며 위상을 높였다.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배우 심은경은 전년도 수상자로서 진행을 보며,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우수 외국어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맛봤다.

'일본 아카데미상' 측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오는 3월 19일 열리는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상' 사회자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심은경은 일본 아나운서 하토리 신이치와 함께 MC를 맡았다.

심은경은 2020년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영화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해당 시상식은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다음 해 시상식의 사회를 맡는 것이 관례다.

이에 심은경은 "지난해 정말 귀중한 상을 받았다. 아직도 감사와 기쁨이 넘친다. 올해는 사회자로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번에도 좋은 작품이 많기 때문에 수상자 여러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MC를 맡게 됐다. 제대로 코멘트가 전달될 수 있도록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은경은 오는 4월 9일 일본 영화 '동백 정원' 개봉으로 또 한 번 현지 관객들과 만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상' 측에 따르면, 올해 우수 외국어 작품상 부문은 미국 오스카상 4관왕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차지였다. '기생충'은 일본에서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 흥행까지 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AFP/BB 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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