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日 아카데미 시상식 MC 된다 [공식]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2021. 1. 27. 16:14
[스포츠경향]
배우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MC로 나선다.
44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홈페이지에서 27일 심은경이 하토리 신이치 아나운서와 함께 시상식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의 경우 지난해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시상식 진행을 맡는 것이 관례다. 이에 심은경은 지난해 영화‘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이번 시상식의 사회를 맡게 됐다. 심은경이 사회를 보는 것은 한국 배우로는 최초다.
심은경 측은 “지난해 귀중한 상을 받고, 올해는 사회자로서 시상식에 참석하게 됐다. 생애 첫 MC를 맡게 됐는데 일본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며 준비하겠다”며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진행자로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번 시상식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기생충’도 초대 받아 화제가 됐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해 초 일본에서 개봉해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호평을 얻었다. 44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17일 개최된다.
한편 심은경은 지난 7월 영화 ‘블루아워’에서 자유로운 영혼 기요우라 역을 맡아 일본에서 활약을 펼쳤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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