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최면' 조현 "첫 스크린 주연작, 굉장히 만족..10점 만점에 5점"

이승미 2021. 3. 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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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조현이 첫 스크린 주연작 '최면'으로 관객과 만난다.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 '최면'(최재훈 감독, ㈜더프라이데이픽처스 제작). 극중 현정 역을 맡은 조현이 19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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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베리굿 조현이 첫 스크린 주연작 '최면'으로 관객과 만난다.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 '최면'(최재훈 감독, ㈜더프라이데이픽처스 제작). 극중 현정 역을 맡은 조현이 19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016년 걸그룹 베리굿으로 처음 얼굴을 알린 후 가수와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현. 무대 위 밝은 에너지로 다재다능한 재능을 보여줬던 그가 자신의 두번째 영화 '최면'으로 오싹한 공포 연기를 선보인다. 조현은 이날 인터뷰에서 공포 장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최면' 출연을 유난히 반겼다. '차세대 호러퀸'이라는 수식어까지 욕심이 난다는 그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랑 공포 영화를 많이 봤고 지금도 굉장히 좋아한다. '최면'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이런 소재는 공포물은 처음이라 굉장히 흥미로웠다. 지문이나 대사를 보고 상상을 많이 하게 되더라. 감독님을 찾아가서 오디션이라도 보게 해달라고 졸랐다. 다른 공포 영화와 달리 가독님이 만든 미쟝센이 굉장히 매력적인 영화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첫 스크린 데뷔작이었던 '용루각'에 이어 네 달만에 주연작을 선보이게 된 조현은 "주연작이다보니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전 작품보다 책임감도 훨씬 컸다. 24시간 동안 시나리오를 붙들고 있었다. 수도 없이 시나리왜를 읽고 상대방 대사까지 몽땅 외웠다"고 말했다.

조현은 대사 뿐만 아니라 극중 현대무용신을 위해서 큰 노력을 기울였다. "현대무용 장면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발레를 전공하신 어머니랑 현대 무용 전공하신 김남식 선생님과 함께 현대 무용을 따로 배웠다"라며 "처음 멜로디를 받았을 때 굉장히 공포스러운 느낌이 강했다. 그에 맞춰 선생님이 무용 작품을 만들어주셨고 극중 현정의 불안함 심리와 공포의 감정을 무용으로 표현을 하려고 노력했다. 안무 중에 넘어지는 신이 있었는데 몇달 동안 무릎에 검은 멍이 가시지 않을 정도로 연습을 했다"며 웃었다.

첫 주연작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제가 좋아하는 공포 장르이기도 하고 이다윗 선배님도 계셨고 또 다른 연기 잘하는 선배님이 계셔서 주연 데뷔작이 굉장히 만족스럽다. 물론 제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더 공부하고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본인이 첫번째 스크린 주연작에 점수를 매긴다면?"이라는 물음에는 "더 많이 배워야 하기 때문에 10점 만점에 5점을 주겠다. 나머지 5점은 앞으로 더 채워가겠다"며 웃었다.

한편, '최면'은 영화 '검객'(2020)을 연출한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다윗, 조현, 김도훈, 남민우, 김남우, 손병호, 서이숙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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