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베리굿 활동 끝, 솔로 준비..롤모델 수지·아이유"[EN:인터뷰③]

배효주 2021. 3. 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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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리굿에서 배우 및 솔로 가수로 전향한 조현이 "팔색조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영화 '최면'(감독 최재훈)에 출연한 조현은 3월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첫 주연작으로 공포영화를 선보이는 소회를 밝혔다.

2016년 걸그룹 베리굿으로 데뷔한 조현은 "지금은 계약 기간이 끝났다. 다만 솔로를 준비하고 있어서 가수로서의 활동은 계속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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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걸그룹 베리굿에서 배우 및 솔로 가수로 전향한 조현이 "팔색조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영화 '최면'(감독 최재훈)에 출연한 조현은 3월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첫 주연작으로 공포영화를 선보이는 소회를 밝혔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조현은 괴롭힘을 당하는 현직 아이돌 ‘현정’ 역을 맡았다.

이번이 첫 주연작이다. 조현은 "공포는 제가 좋아하는 장르였고, 또 연기 잘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출연할 수 있어서 나름 만족했다. 그러면서도 부족한 부분들을 캐치하기도 해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점수로 제 연기를 표현하자면 10점 만점에 5점을 주고 싶다. 나머지는 꾸준히 채워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24시간 내내 시나리오를 붙들고 있었다. 대본을 계속해서 읽었다. 상대방 대사까지 외우면서 노력했다"고 말한 조현은 "아마 어릴 때부터 연기를 했더라도 제 연기에 완전히 만족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아이돌 활동은 그만두게 됐지만, 연기자로서 끝까지 책임감을 가진 모습에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2016년 걸그룹 베리굿으로 데뷔한 조현은 "지금은 계약 기간이 끝났다. 다만 솔로를 준비하고 있어서 가수로서의 활동은 계속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베리굿의 다른 멤버들은 각자의 꿈을 응원해주는 관계로 남았다. 사적으로도 자주 만나고 있다. 본인이 원하는 것들을 해봤으면 한다"고도 전했다.

또한 "롤모델은 수지 선배님"이라며 "또 아이유 선배님의 연기를 보면 푹 빠지기도 한다. 그렇기에 저의 '최애' 연예인은 수지, 아이유 선배님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현이 극중 맡은 '현정'은 대학교 친구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당한다. 실제로 이런 경험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조현은 "2016년부터 데뷔해 연예인으로 생활했다. 주변에 시기 질투를 하는 친구들보다 응원해준 친구들이 많았다. 그런 부분에서 '현정'과는 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께서 뭘 하든 시기 질투를 당할 수 있지만, 서로 이해하고 잘 지내면 그런 것도 사라진다고 말씀해주셨다"고 전하기도 했다.

24일 개봉.(사진 제공=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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