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 조현 "베리굿 해체, 멤버들과 서로 응원해" [인터뷰 ②]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2021. 3.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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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그룹 베리굿 출신 배우 조현, 사진제공|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그룹 베리굿 출신 배우 조현이 아이돌 활동을 마감한 소감을 밝혔다.

조현은 19일 오전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베리굿 멤버들과 계약 기간이 끝났다. 단체활동이 예정돼 있는지 모르겠지만 난 솔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팀 해체가 아쉽지 않냐고 묻자 “아쉬움이 있다가도 없어지는 단계”라며 “멤버들과 각자의 길을 걸어도 괜찮다. 서로 사적으로 자주 만나고 응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원하고 해보고 싶은 것들을 다 해봤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활동의 새로운 포부를 다지며 “아이돌 활동 4년 끝에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이 모든 활동했던 시간들이 뜻깊고 날 더 성장하게 했다. 살아갈 이유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행복하다. 연예인을 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것도 소중하다”고 말했다.

또한 “내 30대는 더 성숙한 조현이 되지 않을까. 더 많은 걸 배우고 깨우치고 정면승부하는 도전정신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예인을 계속 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면’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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