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베리굿 계약 끝, 솔로 준비 중..최애는 수지·아이유 선배님" [인터뷰③]

강민경 기자 2021. 3. 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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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리굿으로 데뷔한 조현은 현재 솔로 준비 중이다.

조현은 "아이돌 활동은 그만 두게 됐지만 앞으로 연기자로 가는 길을 더 책임감 있게 임하고 싶다. 현재 베리굿 멤버들간의 계약 기간이 끝나서 단체 활동은 예정이 있는지 모르겠다. 현재 저는 솔로를 준비하고 있다. 활동은 계속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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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베리굿 조현 /사진제공=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인터뷰 ②에 이어서

걸그룹 베리굿으로 데뷔한 조현은 현재 솔로 준비 중이다. 또한 배우의 길을 걷고 있기에 그룹 활동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가도 없어지는 단계라고 말했다.

조현은 "아이돌 출신 배우에 대해 선입견이라는 게 있을 수 있다. 현직 배우분들은 몇년 동안 시간을 거기에 썼으니 '확실히 배우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아이돌은 무대 위의 화려함을 보면서 시간적인 부분에서 분산이 됐다. 아이돌의 이미지가 있지만 저는 앞으로 '배우 조현'으로서 모든 시간을 이 분야에 쏟을 것"이라며 "팔색조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팔색조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던 조현이 앞으로 하고 싶은 건 무엇일까. 그는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연기하는 작업들이 재밌더라. 액션 연기도 해보고 싶다. 사극에서 말을 타는 연기도 해보고 싶다. 제가 할 수 있는 어떠한 역할이든 기회만 준다면 다 해보고 싶다. 잘 할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현은 "많은 분들이 연예인들을 보는 생각이 다르듯이 저에 대해서도 가진 이미지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화면이라든지 연기자로서 많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다. 이건 제가 채워 가야하는 숙제인 것 같다. 노력해서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될테니 끝까지 계속해서 관심 가져주고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베리굿 조현 /사진제공=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2014년 싱글 앨범 '러브레터'를 발매하며 걸그룹 베리굿으로 데뷔한 조현이다. 올해 1월 앨범 'Undying Love'를 발표하며 활동하기도 했다. 조현은 "아이돌 활동은 그만 두게 됐지만 앞으로 연기자로 가는 길을 더 책임감 있게 임하고 싶다. 현재 베리굿 멤버들간의 계약 기간이 끝나서 단체 활동은 예정이 있는지 모르겠다. 현재 저는 솔로를 준비하고 있다. 활동은 계속 할 것"이라고 했다.

솔로를 준비 중인 조현은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과 작업을 같이 하다 보니 각자 원하는 장르를 할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는 제가 가지고 있는 색깔이나 감정 등을 표현할 수 있는 노래로 대중에게 다가서고 싶다.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며 웃었다.

조현은 '베리굿 멤버들의 각자 활동에 대해 아쉬움은 없는지?'라는 물음에 "아쉬움은 있다가도 없어지는 그런 단계가 된 것 같다. 다른 멤버들의 꿈, 원하는 길을 뒤에서 응원해주고 앞에서도 서로 응원 해줘야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 멤버들과 각자의 길을 걸어도 괜찮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적으로도 자주 만난다. 본인이 원하고, 해보고 싶은 것들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롤모델은 수지 선배님"이라고 말했던 조현은 여전히 자신의 롤모델은 수지라고 말했다. 그는 "제 롤모델은 변함없이 수지 선배님이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면 이상형이 바뀌 듯이 수지 선배님도 좋지만, 아이유 선배님이 연기하는 걸 보면 아이유 선배님에게 푹 빠진다. 저의 최애 연예인은 수지 선배님, 아이유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공포 영화를 사랑하는 조현은 어렸을 때부터 보는 걸 좋아했고, 잘 본다고 했다. 그는 '차세대 호러퀸'이라는 타이틀이 욕심이 난다고. 조현은 "다음 번에도 공포물과 관련해 오디션이 있다면 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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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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