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 조현 "연예계 학폭, 실수할 수 있지만 뉘우쳐야 용서 받아"(인터뷰)

박소영 2021. 3. 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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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리굿 출신이자 영화 '최면'으로 돌아온 조현이 최근 불거진 연예계 학폭 논란에 대해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조현은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최면'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연예계 학폭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생각이 많아진다. 학폭은 청소년 시절에 있어서도 안 되는 문제니까 유감이다. 기사들을 보면서 마음이 저도 안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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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걸그룹 베리굿 출신이자 영화 ‘최면’으로 돌아온 조현이 최근 불거진 연예계 학폭 논란에 대해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조현은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최면’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연예계 학폭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생각이 많아진다. 학폭은 청소년 시절에 있어서도 안 되는 문제니까 유감이다. 기사들을 보면서 마음이 저도 안 좋았다”고 말했다. 

2014년 걸그룹 베리굿으로 데뷔한 조현은 지난해부터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새 영화 ‘최면’은 최 교수(손병호 분)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된 도현(이다윗 분)과 친구들에게 소름 끼치는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데 조현은 아이돌 출신으로 대학 동기들에게 왕따를 당하던 현정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에서는 피해자인 줄 알았다가 본인이 가해자여서 부정하게 된다. 본인이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깨우치지 않고 뉘우치지 않으면 용서 받기 힘들구나 싶더라. 요즘 기사들 유감스럽다. 그 누구도 상처를 안 받았으면 좋겠지만 서로가 오해하는 부분은 대화로 풀고 서로 위로하면서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한편 영화 ‘최면’은 24일 개봉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이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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