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활동 그만뒀다던 베리굿 조현, 인터뷰 발언 정정 "사죄" [종합]

강민경 기자 2021. 3. 20. 1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이 첫 주연작인 영화 '최면'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 거취에 대해 정정했다.

조현은 '베리굿 멤버들의 각자 활동에 대해 아쉬움은 없는지?'라는 물음에 "아쉬움은 있다가도 없어지는 그런 단계가 된 것 같다. 다른 멤버들의 꿈, 원하는 길을 뒤에서 응원해주고 앞에서도 서로 응원 해줘야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 멤버들과 각자의 길을 걸어도 괜찮다"고 답했다.

직접 '아이돌 활동을 그만뒀다'고 말한 조현이지만, 소속사는 다른 입장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조현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걸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이 첫 주연작인 영화 '최면'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 거취에 대해 정정했다. 그는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조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기자님들께 그리고 최면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 관계자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기사에 언급되었던 내용 중에 제가 질문의 요지를 잘못 이해하고 말씀드린 것 같아서 정정하고자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지금 아이돌 활동에 관련된 일보다는 개인적인 활동을 주로 하다 보니 개인적인 활동은 앞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설명드린 부분이었습니다. 그 부분을 잘못 표현한 것 같아 기자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조현은 "저의 계약 문제에 대해서도 잘못 보도가 된 것 같아 정확히 말씀을 드리고도 싶습니다. 멤버 두 명이 계약 종료가 되어 나간 부분을 설명하는 상황에서 베리굿 계약 종료라고 말씀드린 것 같아 제가 잘못 얘기 드린 부분을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저는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로 지속해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사에 제가 회사와 계약 종료가 되어있고 회사와 사이가 안 좋은 것처럼 기사가 오보가 된 것 같아서 이 부분을 수정하고자 합니다. '최면에 관련한 영화 인터뷰였는데 공교롭게도 아이돌 활동에 관한 기사가 주류를 이루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조현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앞서 조현은 지난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최면'(감독 최재훈) 라운드 인터뷰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던 바 있다. 그는 "아이돌 활동은 그만 두게 됐지만 앞으로 연기자로 가는 길을 더 책임감 있게 임하고 싶다. 현재 베리굿 멤버들간의 계약 기간이 끝나서 단체 활동은 예정이 있는지 모르겠다. 현재 저는 솔로를 준비하고 있다. (가수) 활동은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은 '베리굿 멤버들의 각자 활동에 대해 아쉬움은 없는지?'라는 물음에 "아쉬움은 있다가도 없어지는 그런 단계가 된 것 같다. 다른 멤버들의 꿈, 원하는 길을 뒤에서 응원해주고 앞에서도 서로 응원 해줘야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 멤버들과 각자의 길을 걸어도 괜찮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적으로도 자주 만난다. 본인이 원하고, 해보고 싶은 것들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직접 '아이돌 활동을 그만뒀다'고 말한 조현이지만, 소속사는 다른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측은 "베리굿은 해체하지 않았다. 조현도 팀을 탈퇴하지 않았다"고 했다. 조현 역시 오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베리굿으로 왕성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한편 조현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최면'을 통해 첫 스크린 주연으로 나선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 분)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 분)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조현은 극중 현정을 맡았다. 현정은 왕따에 시달리는 아이돌 멤버다. 도현의 어릴 적 친구이자 현질 아이돌로 친구들의 시기 질투를 한 몸에 받으며 괴롭힘을 당하지만 물러서지 않는 당당한 인물이다.

[관련기사]☞ '펜트하우스' 심수련 살아 있었다..나비문신은 가짜
유명 여배우, 성전환 후 가슴수술..충격 고백
'고3때 사창가 성매매' 농구선수 H씨는 현주엽?
'PD수첩' 기성용 성폭력 충격 증언 '성기 모양까지..'
김나정 아나, 속옷 차림으로 욕조에 흠뻑..
신정환 '지금 방송국에 칩사마들 많다' 누구?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