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영화 '당신의 사월' 광주극장 개봉..세월호 참사 기억

류형근 2021. 3. 30.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앞두고 그날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한 영화가 광주극장에서 상영된다.

광주극장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버텨내고 있는 당사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당신의 사월'을 4월1일 개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함께 4월4일에는 가장 아름다운 영화로 잔잔한 소문을 내고 있는 '정말 먼 곳'의 박근영 감독과 주연배우와의 만남의 시간이 펼쳐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광주극장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버텨내고 있는 당사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당신의 사월'을 4월1일 개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광주극장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앞두고 그날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한 영화가 광주극장에서 상영된다.

광주극장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버텨내고 있는 당사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당신의 사월'을 4월1일 개봉한다고 30일 밝혔다.

주현숙 감독이 연출한 작품은 2014년 4월16일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버티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섹션에서 첫 공개된 이후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0회 인디다큐페스티발,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27회 대만국제여성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와함께 4월4일에는 가장 아름다운 영화로 잔잔한 소문을 내고 있는 '정말 먼 곳'의 박근영 감독과 주연배우와의 만남의 시간이 펼쳐진다.

작품은 자신만의 안식처를 찾은 진우에게 뜻하지 않은 방문자가 도착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하는 일상을 섬세하게 담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극장은 '피넛 버터 팔콘'과 '더 파더'(이상 4월8일)와 '노매드랜드' '레 미제라블'(4월15일)을 잇따라 개봉한다.

영화 '피넛 버터 팔콘'은 레슬러가 되고 싶은 잭의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해 친구가 된 세 사람의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더 파더'는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미술상, 편집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수작으로 완벽하다고 믿었던 일상을 보내던 노인 '안소니'가 기억의 혼란을 일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노매드랜드'는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후 그 곳에 살던 여성 '펀'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뒤로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이다.

프랑스 혁명을 다룬 영화 '레 미제라블'은 15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분노의 노래를 경감 '스테판'과 뜻밖의 사건에 몰린 소년 '이사'를 통해 보여주는 작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