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아카데미 빛낸 윤여정의 매너 소감 "필립공 별세 애도"[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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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 배우 윤여정이다."
윤여정은 이날 화상으로 등장 "나는 한국 배우 윤여정이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며 "이번 수상은 더욱 특별하다. 고상한 척 하는(Snobbish) 영국인들이 나를 인정(recognize)해줬기 때문"이라고 '유머러스'하게 수상 소감을 전해 진행자의 큰 웃음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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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나는 한국 배우 윤여정이다.”
관록이 묻어났다. 이보다 완벽한 수상 소감이 또 있을까. 최근 별세한 영국 여왕 남편 필립공에 대한 애도 또한 놓치지 않았다.
윤여정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 배우로서 이 시상식 연기상을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 윤여정은 한국시간으로 4월12일 새벽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수상 소감 또한 남달랐다. 윤여정은 이날 화상으로 등장 “나는 한국 배우 윤여정이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며 “이번 수상은 더욱 특별하다. 고상한 척 하는(Snobbish) 영국인들이 나를 인정(recognize)해줬기 때문”이라고 ‘유머러스’하게 수상 소감을 전해 진행자의 큰 웃음을 사기도 했다.
최근 별세한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을 애도하는 배려도 돋보였다. 윤여정은 필립공을 공식 작위인 “에딘버러 공작”(Duke of Edinburgh)로 호명하며 그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국 배우조합상(SAG Awards)에 이어 이번 영국 아카데미까지 여우조연상을 독식하며 윤여정은 이달 말로 예정된 대망의 오스카에서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그는 한국계 이민 가정을 배경으로 한 화제작 ‘미나리’에서 손주 육아를 위해 도미한 친정 엄마 ‘순자’ 역을 맡았다. (사진 위=영국 아카데미 공식 트위터 캡처/아래=판씨네마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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