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 작고..'베르세르크' 미완의 걸작으로 [종합]

전형화 기자 2021. 5. 20. 15: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화 '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가 5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20일 일본 출판사 하쿠센샤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 선생이 5월6일 급성 대동맥 박리로 서거했다"며 "선생의 작품에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 그동안 미우라 선생의 작품을 애독해주셨던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미우라 켄타로는 '베르세르크'에 혼신을 다한 작화와 강력한 서사로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가 사망했다. 사진='극장판 베르세르크: 황금시대편 강림' 스틸
만화 '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가 5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20일 일본 출판사 하쿠센샤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 선생이 5월6일 급성 대동맥 박리로 서거했다"며 "선생의 작품에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 그동안 미우라 선생의 작품을 애독해주셨던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인은 그간 건강 악화로 '베르세르크' 연재를 여러 차례 중단했다가 재개했던 터라 그의 사망에 많은 팬들이 깊은 애도를 보내고 있다.

1966년생인 미우라 켄타로는 니혼대학에서 미술학을 전공했다. 1985년 '다시'로 만화가로 활동을 시작, 대표작은 1989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전세계에서 4000만부를 돌파한 '베르세르크'다. 2002년에는 제 6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만화우수상을 수상했다.

'베르세르크'는 검과 마법, 악마가 존재하는 세계에서 매의 단 단장 그리피스에게 복수를 꿈꾸는 가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베르세르크'는 TV용 애니메이션과 극장용 애니메이션, 게임으로도 제작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우라 켄타로는 '베르세르크'에 혼신을 다한 작화와 강력한 서사로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았다. 그가 주인공 가츠의 상처에 번호를 매겨 시간이 지나면서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까지 작화에 담아낸 것은 유명한 일화기도 하다. 미우라 켄타로의 사망으로 일본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SNS에 추모글이 쏟아지고 있다.

고인의 사망으로 결국 '베르세르크'는 미완의 걸작으로 남게 됐다.

[관련기사]☞ 송중기·재재 머리채 잡은 김태진 '경솔 발언 반성'
송가인, '진도 불주먹' 과거사진 유출..포즈가 뜨헉!!
51세 고현정, 무대를 뒤집은 깡마른 몸매 헉
송혜교, 반려견에 고가 명품 선물..가격이 글쎄
'39세' 강예빈, 170cm·49kg? 비현실적
이승연, 긴 생머리 연하남편 자랑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